딱 한 잔만!이 부른 대참사! 이번엔 꽐라들의 도시 방콕이다!!
2년 전 라스베가스에서 신랑 실종사건이라는 지독한 행오버를 겪었던 세 친구 필(브래들리 쿠퍼), 스튜(에드 헬름스), 앨런(잭 가리피아나키스). 그 때의 참사로 약혼녀와 파혼하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 스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삼인방은 태국으로 건너간다. 이전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딱 한 잔만 마셨는데.. 허거걱, 눈 떠 보니 방콕! 또.또.또 필름이 끊겼다!! 머리가 싹 다 밀린 앨런, 스튜의 얼굴엔 현란한 타투, 남겨진 건 왕 귀여운 조끼 입은 원숭이와 음란한 송이버섯(?), 그리고 신부 동생의 손가락 하나! 대체 어젯밤 무슨 일이? 어쩐지 이번엔 더욱더 험악한 행오버에 시달릴 것만 같다?!